납치된 딸 구출 작전 '테이큰2' 정보 및 스토리
2012년 개봉한 영화 "테이큰 2"는 2008년 개봉한 영화 "테이큰"의 후속작으로, 전직 CIA 요원 브라이언 밀스가 납치된 딸 킴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위험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입니다. 전작에 이어 리암 니슨이 브라이언 밀스 역을 맡았고, 팜케 얀센, 매기 그레이스, 딜런 그레이서 등이 출연했습니다.
전작에서 딸 킴을 납치범으로부터 구출한 브라이언 밀스는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누리며 킴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킴은 남자친구와 함께 이스탄불 여행을 떠나지만 곧 납치 당하는 사고를 겪습니다.
딸을 다시 한 번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브라이언은 다시금 뛰어난 전투 실력과 정보망을 활용하여 킴을 찾아 나섭니다. 그는 킴이 알바니아 인신매매 조직에 넘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무너뜨리고 킴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에 돌입합니다. 밀스는 킴의 흔적을 추적하며 이스탄불의 어두운 골목길에서부터 알바니아의 황량한 산촌까지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과감하게 싸움을 벌입니다.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딸 킴을 향한 강한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는 브라이언은 결국 킴을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영화는 아버지와 딸의 강한 애정과 희생을 통해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악을 물리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영화 속 도시의 촬영명소
갈라타 다리는 브라이언 밀스와 킴이 납치 직전 만나는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보스포러스 해협과 이스탄불 시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명 관광 명소입니다. 카파르 알리 므사크 거리는 킴과 사무엘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거리입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스탄불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파시아 웅장 사원은 밀스가 킴을 찾기 위해 잠입하는 웅장한 사원입니다. 비잔틴 건축 양식의 아름다운 외관과 벽화들이 인상적입니다. 이스탄불 바자는 밀스가 킴의 흔적을 찾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물건들이 놓여진 바자에서 이스탄불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하 성수당는 밀스와 킴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장소입니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성수당에서 영화의 감동적인 결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야 소피아는 비잔틴 제국의 성당으로 지어졌다가 오스만 제국 사원,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웅장한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모자이크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톱카피 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황궁으로 400년 넘게 황실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웅장한 건축물과 화려한 방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는 6개의 미나렛을 가진 웅장한 모스크입니다. 이슬람 건축의 대표적인 예시로 여겨지며, 아름다운 타일 장식과 조명이 돋보입니다.
이스탄불의 먹거리
영화 속에서 밀스가 카페에서 먹는 케밥은 이스탄불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바삭한 튀김빵 사이에 양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을 넣고 채소, 소스를 함께 얹어 먹습니다. 이스탄불 여행 중 케밥을 맛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영화에서 사무엘과 킴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후무스는 삶은 병아리콩을 올리브 오일, 레몬즙, 마늘 등을 넣어 만든 디핑소스입니다. 빵이나 채소에 찍어 먹으면 매우 맛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킴과 사무엘이 즐기는 바클라바는 얇은 반죽 사이에 호두나 피스타치오 등을 넣고 오븐에서 구워 만든 달콤한 디저트입니다. 차나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 있는 도너 케밥은 버티컬 로스터에 꽂힌 고기를 얇게 썰어 튀김빵에 넣어 먹는 음식입니다. 소스와 채소를 넣어 원하는 맛에 맞춰 즐길 수 있습니다. 강렬한 향과 쓴 맛이 특징인 터키 커피는 꼭 맛보아야 할 음료입니다. 터키 커피는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작은 컵에 담아 서빙됩니다. 고소한 맛으로 간식으로 인기 있는 시미트는 바삭한 빵 위에 참깨를 뿌려 구운 간단한 음식입니다. 차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길거리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튀김반죽 사이에 생선을 넣고 만든 발릭 에크멕은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생선살의 조화가 일품인 음식입니다.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